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내 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흥미롭게도 영어 단어 spell에는 '철자를 쓰다' 라는 뜻도 있지만, '주문을 걸다' 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어쩌면 내가 매일 내뱉는 모든 말들은 자신에게 긍정적이로든 부정적으로든 거는 주문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는 그동안 살아가면서 주로 어떤 주문을 걸어 왔는가? "힘들다." "두렵다." "안 된다." "짜증 난다." " *신 같다." "역시 나는 안돼." "때려치자" 이런 말들을 반복하면서 어떻게 성장과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까?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어떻게 자존감이 생길 수 있을까?그리고 이런 말들을 주로 한다면 내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긍정적이고 즐거운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세상사는게 정말 쉽지 않다. 때로는 사람들이 흙먼지와 재를 뿌린다. 그렇다면 적.. 더보기 내가 매일 쓰는 물건들에 대하여... 젊었을때는 무조건 최신의 유행하는 물건에 집착했다. 무조건 신상이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물건들 말이다.물론 이게 나쁜건 아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나의 취향이 반영된 물건들을 구입하고함께 나이들며 손때 묻은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된다. 흔히 빈티지라고 하는 것들 말이다.오늘은 나와 함께한 오래된 일상 소품들과 물건들의 이야기들을 해볼까 한다. -매일쓰는 물건들 1컨버스 올스타 클래식 화이트 로우 컨버스 운동화는 내가 중학교때 엄청 유행하던 실발이었다. 그때는 모두가 자기 발사이즈 보다몇배 더 크게 사이즈를 업해서 신는게 대유행이였다. 마치 항공모함처럼 큰 신발에 꽉끈을 해서신고다녀야만 유행에 뒤쳐지지 않던 시기였다. 또 교복 아래단의 폭이 얼마나 스키니였는지...바지를 입고 벗는게 여간 힘든게.. 더보기 반복되는 실패가 나를 냉소적으로 만들 때 반복되는 실패와 좌절은 사람을 부정적이고 냉소적으로 만든다. 나 역시 그랬다. 계속되는 실망 속에서 사람은 점점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고, 무기력함과 수치심은 깊어진다.그리고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합리화 하기위해서 세상과 타인을 탓하기 시작한다. 문제의 원인이 모두 외부에 있다고 믿고, 불만과 원망을 쏟아내며 스스로를 방어한다.하지만 외부에 대한 변명과 탓, 부정적인 생각만으로는 나의 자존감과 행복을 지킬 수 없다.오히려 모든 실패와 좌절의 원인을 외부로 돌릴수록, 내 안의 무기력함과 수치심은 더욱 커져간다.그래서 고통스럽더라도 솔직해져야 한다.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나는 실패했다. 나는 좌절했다. 그래서 화가났고 세상에 원망과 탓을 하고 싶었다고 말이다.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일일 뿐이다... 더보기 특별한 건 없지만, 꽤 괜찮은 하루 일요일, 주말인데도 아침 7시 30분이면 어김없이 눈이 떠진다.새벽 기상의 습관인지, 휴유증인지 모르겠다.고된 매일의 노동에 주말이면 허리도 아프고 손발도 붓고 저리다.잠시 일어나 물 한잔 마시고 다시 누워 유튜브로 쇼츠를 이것 저것 보다 또 다시 잠들었고, 다시 일어나니 어느새 10시 30분이었다. 느닷없이 그동안 미루었던 화장실을 아침부터 청소하고 싶었다.원래는 오늘이 결혼기념일이여서 분위기 좋은 파스타집을 가려고 했지만, 아내도 피곤해했고 아이들은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했다. 결국 동네 중국집에서 볶음밥과 탕수육을 시켰다.늘 먹지만 솔직히 맛은 그냥 그랬다. 짜장 장도 항상 야박할 만큼 적게 줬지만, 탕수육은 나름 괜찮았다. 점심을 먹고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카페에 갔다.무엇을 입을지 꽤 오래 고민.. 더보기 늘 걱정을 걱정하고 있다면 우리는 항상 매일 걱정하며 산다.걱정은 해결되면 또 다른 종류의 걱정거리가 다가온다.결국 걱정이란 우리의 삶에서 친구같은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매일 24시간 중에50퍼센트의 시간을 걱정하는데 쓴다고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우리가 걱정하는 일의 40퍼센트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 일이며,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일어나서 바꿀 수 없는 일이며, 22퍼센트는 너무나사소한 일들에 대한 걱정이고겨우 4퍼센트 만이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걱정거리 라고 한다. 이처럼 대부분의 걱정은 일어나지 않는 일임을 잘 알지만그럼에도 매일 매순간 우리는 걱정과 불안을 달고 산다.우리가 하는 걱정의 96퍼센트는 시간낭비일 뿐인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걱정은 마치 빌리지도 않은 돈에 대한 이자를 내는 것과 같다.. 더보기 미래를 너무 걱정하느라 현재를 즐기지 못한다면? 우리는 항상 걱정과 고민을 붙잡고 산다.특히 미래에 대한 걱정 말이다.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미래를 고민하는게 웃기다.미래는 원래 보이지 않는거 아닌가? 알 수없는거 아닌가?우리가 엑스멘의 자비에 교수같은 초능력자도 아닌데 말이다. 알수도 없고 일어나지도 않을 미래를 앞당겨서 걱정하며 현재를 낭비하며사는건 마치 빌리지도 않은 돈에 대한 이자를 지불하고 있는 것과 같다. 미래를 너무 걱정하는 대신에 오히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이 순간을,현재를 충만하게 살고 최선을 다해 몰입하고 음미하는게 더 행복해지는 방법 아닐까? 물론 현재가 답답하고 막막하니 미래에 대한 걱정이 생기지만 말이다.지금 처한 상황이 힘들고 부정적인 일들 투성이라도 그럼에도 자신을 조금더 믿고지금 이순간 내가 할 수있는 일들만.. 더보기 인생은 끝없는 기쁨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단골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었다.톨스토이 인생론 에세이라는 책이였다. 읽다가 문득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이 있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만족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그 만족을 잃으면큰 비탄에 잠긴다. 아무리 기뻐도, 그리고 그 기쁨이 사라져도그것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이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다.-파스칼- 이 문장이 지금의 나를 너무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 같았다.나는 항상“인생은 행복해야 한다”“매일 의미 있어야 한다”라는 강박 속에서 살아왔다. 행복이라는 감정에 유독 집착했고, 매일 더 행복하게 사는 방법,더 의미 있게 사는 방법을 찾아 헤맸다.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매일의 삶이 항상 행복하고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오히려 나는 행복이라는 감정에 너무 집착했기 때문에더 행복하지.. 더보기 주말의 사소한 일상이 만들어내는 조용한 만족 일요일 아침 7시에 어김없이 눈이 자연스레 떠진다.일에 특성상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과, 얼마 되지 않는 소중한 휴가를 낭비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어딘가에서 맞물려서인듯하다.커텐을 걷어내자 창밖에 하늘은 흐리고, 비가 내린다.그래서 컨디션은 그다지 좋지 않았나?그러다 다시 잠들었다 눈을 뜨니 오전 11시이다.가볍게 몸을 풀고, 세수를 하고, 쳇 베이커의 음악을 튼다.아침인지 점심인지 모를 식사를 한다.매뉴는 연어와 된장찌개.식사 후에는 어제 사온 빵을 꺼낸다.이상한 이름이 붙어 있었는데, 잘 기억나지 않는다.버터를 발라 노릇하게 굽는다. 우유와 함께 먹는다.쫀득하니 괜찮다. 이제 옷을 입고 나갈 준비를 한다.이런 순간이 너무 좋다.오늘은 비도오고 우중충하니 멋을 조금 부려야겠다.바라쿠타 G9 자켓, ..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